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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1월 1일생 최민, 최상 개명 “이름도 교체! ‘최상의 해’ 만들 것”

새해가 열리는 1월 1일은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하지만, 특히 이날이 생일이라면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매년 한 해의 시작을 생일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로 여는 1월 1일생들. 지난해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이연석 역으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긴 배우 최상 역시 마찬가지다. ‘1월 1일둥이’ 최상을 2023 신년을 맞아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최민에서 최상으로 활동명까지 변경한 그는 ‘최상의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가득 차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최상이 연기한 캐릭터는 한때 대한민국을 제패한 전국구 싸움꾼이었던 이연석. 음지에서 활동하지만 자신의 주먹이 조금 더 가치 있게 쓰이길 바라는 정의파다. 이연석은 인생 2회차를 얻은 김희우(이준기 분)의 조력자로 톡톡한 활약을 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불어넣었다. 최고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 작품에서 활약한다는 건 배우로서 대단히 뜻깊은 일. 최상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 출연이 “판타스틱한 일이었다”면서 자신을 믿고 캐스팅한 한철수 PD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최상은 이전보다 한층 탄탄해진 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내 장단점을 철저하게 분석해 앞으로의 드라마, 영화, OTT가 추구할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기획한 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캐스팅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변화를 시도한 과정에 관해서는 “2018~2019년은 군대에서 보냈고, 2020년에 모든 것을 비우고 구상을 시작했다. 실제로 하나, 둘씩 쌓기 시작한 건 2021년부터다. 몸은 그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변신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이루기 힘들겠다는 생각에서 변신을 시작했다”는 말이 이어졌다. 2021년 운동을 시작한 최상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까지 무려 24kg을 증량했다. 최상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첫 촬영 장면이었던 당구장 액션신을 떠올리며 “당시 몸무게가 87kg이었다. 처음 준비한 캐릭터가 몸에 적응이 안 됐고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스태프와 배우들이 마치 다른 사람을 대하듯 나를 대하더라. ‘이 방향이 맞구나’라고 생각했던 날이었다”고 했다.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이름도 최상으로 바꾸게 됐다. “어떤 계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최상은 “몸이 바뀌었고 옷 스타일도 새롭게 바뀌었고 헤어스타일도 바뀌었다. 심지어 성격도 달라졌다. 이름이 바뀌는 건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는 “나라고 할만한 모든 구석이 바뀌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간판을 교체한 것”이라면서 “높을 최, 위 상자를 쓴다. ‘높게 오르자’ 또는 ‘높은 황제’라는 뜻이다. 배우로서 정점까지 올라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몸 사이즈를 키운 만큼 앞으로 액션 장르에서 더 큰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는 게 최상의 바람. 그는 “10여년 간 일을 하며 분석을 해보니 배우들에겐 액션이 기본이더라”며 “사회에 흉악범이 늘어가고 분노가 가득하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영화를 하나의 돌파구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1, 2, 3위가 액션 영화다. 대중이 영화로 대리만족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현란하기보다는 투박하지만 리얼하고 통쾌한 한 방을 정확하게 꽂아 넣는 그런 액션 영화를 찍고 싶다”고 희망했다. 지난해 1월 1일을 남산 꼭대기에서 보냈던 최상은 올해 태국에서 신년을 맞이했다. 중국 작품 제안을 받아 바이어 미팅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최상은 “2023년은 새롭게 창조된 최상이 새롭게 주인공으로 올라서는 해가 됐으면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2023년 새해부터 최상의 인터뷰가 일간스포츠에 실린다니 설레네요. 뭔가 느낌이 좋습니다.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이 기사로 더욱 건강하고 일 잘 풀리는 행복한 한 해의 시작을 같이 끊길 기대합니다. 지난 2년여간 쇳덩이에 깔리면서 정말 목숨 걸고 운동하고 공부했습니다. 이젠 3개 국어가 가능하고 근육량도 50kg에 육박합니다.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최상의 매력을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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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13.1%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무섭게 몰아치는 폭풍 전개로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후 ‘어겐마’)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0.2%, 전국 9.9%, 순간 최고 13.1%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4.4%를 기록, 토요일 방송된 국내 모든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김희우(이준기) 크루는 예비 검찰총장 인사 청문회에 이어 김석훈(최광일) 관련 비리를 모두 폭로하며 그를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먼저 황진용(유동근)이 김산시 마약인신매매 사건에서 유일하게 빠져나간 사람이 구욱청(이태형)이며 그를 비호한 권력이 김석훈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그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JQ갤러리의 불법 세금 탈루 정황을 고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한미(김재경)는 자신이 김석훈의 혼외자임을 폭로하는 결정타를 날리며 그의 심장을 정조준했다. 결국 김석훈은 조태섭(이경영)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신의 추락을 지켜봤고 김희우에게 긴급 체포됐다. 그 과정에서 김희우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김석훈에게 자신이 한미의 친구임을 밝히며 김석훈의 "인정합니다"라는 진술을 받아냈다. 김석훈의 몰락은 영화 뺨치는 긴박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김희우 크루는 최종 목표 조태섭을 응징하기 위해 그의 자금책 반도은행 대표 박대호(현봉식) 잡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김희우는 김희아(김지은), 박상만(지찬)과 손잡고 JQ건설 인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당시 박대호는 조태섭의 비호 덕분에 JQ 건설 인수에 나 홀로 입찰한 상황. 이에 박상만은 김희아의 자금 도움을 받아 PSM투자회사의 대표로 JQ건설과 접촉했고 그사이 김희우는 금감원장을 이용해 반도은행에 자기자본비율을 맞추라는 권고가 내려지게 했다. 김영일(한지찬)의 지분 인수 실패에 이어 금융당국으로부터 BIS 권고치 미달로 기관 주의 제재까지 받으며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된 박대호. 과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그가 스스로 늪에 빠지게 될지 판도라의 상자가 쉴 새 없이 열리며 몰입도를 절로 높였다. 조태섭은 김희우의 흠집 만들기에 나섰다. 김석훈의 몰락으로 자신의 흠을 보이게 되자 김희우를 견제할 목줄을 채우고자 은밀하게 로비스트(이연두)를 붙인 것. 또한 전석규(김철기)에게 접촉해 "난 내 사람이 필요하네"라며 그를 중앙지검장에 임명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황진용을 정치판에서 퇴출시키라고 명령하는 등 살아 남기 위한 끝장전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조태섭은 천하그룹을 자신의 손아귀에 쥐기 위해 김희아에게 그의 오빠를 회장으로 올리라고 지시했지만 김희아 역시 만만치 않았다. 김희아는 "거래를 하시려면 이득이 될만한 걸 갖고 오세요. 협박이 아니라"는 말로 맞불을 놓는 등 숨조차 쉴 수 없는 전면전이 연속해서 펼쳐졌다. 극 말미에는 김철기가 중앙지검장에 임명되어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이는 김희우의 예상을 벗어난 인사로 중앙지검장 자리는 곧 조태섭의 수족 자리인 만큼 김희우와 김철기가 앞으로도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와 척을 지게 될지 김희우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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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이준기, 사이다 질주 10.7% 자체 최고‥동시간대 1위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최광일의 목숨줄을 갖고 이경영과 직접 맞대면하며 안방극장에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준기가 이경영에게 "검사장 잡겠습니다"라고 선전 포고하며 클라이맥스를 향한 거침없는 사이다 질주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10.8%, 전국 10.7%, 순간 최고 12.1%를 달성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 금토극 1위를 굳히며 독주를 이어갔다. 2049 시청률에서는 4.5%를 기록, 예능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거머쥐며 굳건한 기세를 자랑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김희우(이준기 분)는 조태섭(이경영 분), 김석훈(최광일 분) 카르텔 척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김석훈을 잡기 위해서는 김석훈의 뒷배 조태섭을 끊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 이에 김희우가 빼든 비장의 카드는 조태섭의 비자금 창고 반도은행과 최광일의 가족이 얽힌 JQ건설로 김희우는 이를 통해 이너서클의 심장부를 겨냥하며 두 사람 관계의 균열을 노렸다. 그런 가운데 조태섭이 천하를 삼키기 위한 끝없는 야욕을 폭발시키며 섬뜩한 본색을 드러냈다. 조태섭은 김건영(전국환 분)에게 찾아가 "이제 그만 내려오실 때가 됐습니다. 천하는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합니다"라며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협박했다. 특히 권력의 상징으로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김석훈에게 천하그룹의 압수수색을 지시해 편법으로 얼룩진 천하그룹의 승계 과정을 낱낱이 파헤치라고 명했다. 위기감을 느낀 김건영은 "내 자식 대에서는 더 이상 정계와 연관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조태섭에 의해 거부당하자 마지막 칼을 빼들었다. 조태섭이 서울지검 특수부 부장검사로 재직 당시 자신에게 천하그룹 비리 수사와 징역 10년형을 교환했던 내역이 담긴 녹음 파일을 틀며 "의원님 손잡고 교도소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라고 협박했다.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진 조태섭은 김진우(김영훈 분)와 닥터K(현우성 분)에게 김건영의 살해를 사주하고 이를 눈 감아준 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자신의 행보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가차없이 제거하는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 소름을 돋게 했다. 김희우는 김건영 회장 사망 이후 자신의 개입으로 미래가 틀어지자 지금이야말로 김석훈을 칠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전석규(김철기 분)와 지성호(김영조 분)에게 JQ건설의 뒷조사를 부탁했고, 김한미(김재경 분)에게는 김희아(김지은 분)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기사를 요청했다. 또한 수사관 오민국(나인규 분)에게 반도은행의 기업 대출과 지분이 얽힌 관계사의 거래 내역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박상만(지찬 분)을 통해 차명으로 관리하던 자산을 현금으로 바꾸는 등 강력한 한 방을 위해 김석훈과 조태섭을 옭아맬 덫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그사이 김희아는 천하그룹 탈세사건으로 고초를 겪은 김건영이 돌연 사망하자 충격에 빠졌다. 특히 김희우가 자신에게 일부러 접근한 것이 아닌지 오해했다. 하지만 김희우가 반도은행의 대표이자 조태섭 자금관리책 박대호(현봉식 분)를 잡고 그가 소유한 천하그룹 지분 15%를 가져오겠다며 천하그룹을 지켜낼 방법을 제시하자 그를 믿고 회사와 직원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천하그룹에 불어 닥칠 피바람을 준비했다. 그런가 하면 조태섭을 향한 김석훈의 불만은 더욱 커져갔다. 천하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중단하라는 조태섭의 지시가 떨어지자 검찰청은 혼돈에 휩싸였고 이에 불만이 쌓인 검사들로 인해 김석훈의 성벽은 위태로워졌다. 특히 김석훈은 조태섭이 차기 검찰총장 자리를 놓고 자신과 동부지검 검사장 윤종기(최범호 분)를 저울질하자 "날 언제까지나 개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분노했다. 김석훈은 조태섭에게 경고장을 날리듯 김희우에게 반도은행 수사를 은밀히 지시하는 등 김희우가 파놓은 덫에 김석훈이 미끼를 덥석 물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영상 말미 김희우가 대한민국 권력의 심장부이자 오물의 집합소 조태섭 자택에 입성해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특히 조태섭에게 "김석훈 검사장 잡겠습니다"라며 호기롭게 말하는 김희우의 자신감에 찬 표정과 함께 깜짝 놀란 조태섭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해 궁금증을 높였다. 준비는 끝났고 계획은 완벽하다. 과연 김희우 크루가 김희아와 천하그룹을 도와 조태섭과 김석훈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고 김석훈을 제거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오늘(14일) 오후 10시에 1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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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시청률 9.7%..7년 후 이야기 몰아쳤다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5회 시청률은 수도권 10%(닐슨 코리아), 전국 9.7%, 순간 최고 시청률 11.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수원 수석 검사 이준기(김희우)의 본격적인 검사 생활 시작과 함께 7년 후 스토리가 휘몰아쳤다. 이준기가 지원한 곳은 검사들의 유배지라 불리는 김산지청. 검찰청이지만 한 통속인 시장, 경찰서장, 국회의원에 의해 그 권위를 잃어버린 지 오래며 허울뿐인 사법기관에 불과했다. 특히 이준기가 김산에 온 이유는 검찰청 호랑이라 불리던 지청장 김철기(전석규) 때문이다. 이준기는 첫 만남부터 “제가 서울 보내드리겠습니다”라며 호기롭게 말해 이준기가 김철기를 필요로 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준기는 토착 세력이 장악한 김산을 뒤엎을 계획을 세웠고, 첫 번째 목표는 이곳에 뿌리 깊게 박힌 범죄 조직 유채파를 소탕하기 위해 검은 돈이 오가는 불법 도박장 싹쓸이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특히 이준기의 절대 악 응징에 없어서는 안 될 제자 지찬(박상만)과의 첫 만남이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박상만 부친 살해 사건은 이준기가 이전 삶에서 검사로 부임해 처음 맡은 건으로 그 당시 지찬은 부친의 무죄 입증을 위해 10년동안 단서 찾기에 몰두했다. 이에 이준기는 하하톡 건에 이어 또다시 김형묵(장일현)을 찾았고, 사건 당일 박상만 부친이 입은 옷은 물론 범행 도구가 숨겨진 장소 등 사건에 대한 정보를 흘리며 박상만 부친의 무죄와 진범을 밝혀냈다. 이후 지찬은 자신에게 또 다른 인생을 선물해준 은인 이준기의 수족이 될 것을 다짐해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후 이준기는 지찬과 의기투합해 불법 도박장을 시찰하며 그곳의 지형지물을 살폈다. 나아가 도박장 딜러 주새벽(도아진)과 은밀히 접촉한 이준기는 그녀의 제보를 통해 김산과 유채파의 비리를 파악했고, 서울행 급행 티켓을 위한 김산 유채파 소탕작전에 나섰다. 특히 이준기는 주새벽의 심리를 이용해 김산 유채파 불법 도박장 상납 비리 사건 수사에 필요한 일급 비밀을 캐내는 등 백전백승 전략으로 흥미로운 전개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었다. 그런 가운데 영상 말미 이준기가 불법 도박장을 싹쓸이하는 통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당구장 건물의 전기까지 끊어버린 채 이준기가 어둠 속에서 혈혈단신으로 수십 명의 조직원을 상대하며 쫓고 쫓기는 상황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급기야 현장에 나타난 김철기가 이준기에게 불꽃 따귀를 날려 극의 새로운 갈등을 알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이준기는 김산 불법 도박장 상납 비리 사건을 일망타진하고 서울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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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이준기, 비밀클럽 입성 초읽기…야심 위해 숨긴 발톱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절대 악’ 이경영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오늘(15일) 방송되는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측은 이준기(김희우 역)의 비밀클럽 입성 초읽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법대 신입생 김희우(이준기 분)와 학회장 최강진(김진우 분)의 비밀스러운 회동이 담겨 있다. 최강진은 김희우의 이전 삶에서 검찰청 중앙지검장 김석훈(최광일 분)의 수하이자 검사로 시작해 인권 변호사를 거쳐 국회의원이 된 인물이다. 신입생 환영회 이후 재회한 김희우와 최강진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친목을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의 이야기에 푹 빠져든 김희우와 최강진의 눈빛에서는 친근함까지 느껴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날카롭게 빛나는 김희우의 눈빛도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강진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마음이 혹한 듯 미소로 화답하고 있는 것. 특히 김희우는 야심을 위해 발톱을 숨기고 있어 두 사람의 비밀 회동 결과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진은 “김희우는 한국대 법학과 유망주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비밀클럽 입성을 제안받는다. 한국대 법학과 내에도 알려지지 않은 사조직 입성을 제안받은 김희우가 조태섭(이경영 분)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광속행 엘리베이터를 탑승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게인 마이 라이프’ 3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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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운명 체인지 시작…시청률 상승세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15년을 이미 경험했던 인생으로 인생 1회차에서 뺑소니 사고로 잃은 부모님을 살리고 친구들의 운명을 바꾸며 새로운 인생 설계의 첫발을 디뎠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2회는 15년 전으로 회귀한 김희우(이준기 분)의 본격적인 2회차 인생이 펼쳐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에 ‘어겐마’의 시청률은 수도권 6.8%, 전국 6.4%, 순간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대비 0.9% 상승한 수치로 입소문과 함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49 시청률 역시 2.5%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이전 삶을 경험한 김희우가 부모님(박철민, 김희정 분)과 고교동창 김한미(김재경 분), 김규리(홍비라 분)의 운명을 바꿨다. 특히 뒤바뀐 미래로 인해 인생 1회차에서 김희우의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만들었던 뺑소니 사고 전말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뺑소니 진범은 바로 조태섭(이경영 분)의 아들 조현석(정성운 분)이었던 것. 무엇보다 사고 기록의 조작과 은폐 모두 조태섭의 힘이었음이 밝혀지면서 김희우과 조태섭의 지독한 악연, 인생 1회차에서 풀 수 없었던 마지막 한 조각이 풀려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부모님을 지킨 김희우와 달리 조태섭은 예정에 없던 아들을 잃게 된 가운데 그의 운명은 김희우로 인해 또 어떻게 바뀔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김희우의 운명 체인지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인생 1회차에서 일진들의 담배셔틀이었던 김희우는 꾸준히 단련한 체력과 운동 신경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일진들을 참교육시키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와 함께 일진들의 꼬임에 빠져 불법 영상물을 찍힌 김한미를 구출하고, 각성제 부작용으로 길바닥에 쓰러진 김규리의 생명을 구해주는 예측불가의 전개가 몰입도를 높였다. 김희우는 이전 삶의 경험 덕분에 자신의 주변에 일어난 악운을 사전에 막고 운명을 바꿔놓아 향후 김한미와 김규리의 인생은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김희우는 자신을 살해한 조태섭과 이너서클을 향한 복수의 초석이 될 한국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해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특히 그 곳에서 이전 삶에서는 몰랐던 김희아(김지은 분), 이민수(정상훈 분)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 모두 과거가 바뀌며 우연으로 시작하게 된 관계. 특히 이민수는 첫 만남부터 김희우에게 “날 상대할 사람은 너뿐”이라며 남다른 호감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이 김희우의 인생 2회차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 김희우가 법학과 신입생 환영회에서 조태섭 이너서클의 일원 정일현(김형묵 분), 최강진(김진우 분)과 첫 만남을 가져 이들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 갈지 관심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늦은 밤 김희우를 미행하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등장했고, 그가 이전 삶에서 김희우를 죽였던 닥터K(현우성 분)로 드러나면서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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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겐마' 인생 2회차 이준기 화끈한 서막…최고 7.7%

이준기가 화끈하게 돌아왔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1회에서는 죽음도 관통한 열혈 검사 김희우(이준기)가 15년 전으로 회귀한 인생 2회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6.0%, 전국 5.8%, 순간 최고 시청률 7.7%로 금토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49 시청률 역시 2.4%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김희우가 부패 척결에 나선 활약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희우는 조직 폭력배를 검거하는데 있어 각목으로 자신의 머리를 먼저 내리쳐 기선을 제압하는 정의의 검사면서 장사 개시를 못한 할머니를 위해 모든 김밥을 구매하는 힘없는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였다. 특히 ‘부패 척결이 곧 검찰의 사명’이라는 신념으로 법과 정의 앞에 타협 없는 돌아이 검사이자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는 검찰청 내 문제아이기도 했다. 그런 김희우가 겨냥한 목표는 권력욕으로 천하를 쥐고 흔드는 조태섭(이경영)으로 그는 삐뚤어진 대의를 내세워 국민과 국가를 기만하고 있는 정계의 거물이다. 특히 “난 대통령 자리에 오른 사람이 내 사람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 나라에는 조태섭이 있고 대통령이 있는 겁니다”라며 대통령의 치부를 이용해 그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고 지검장 김석훈(최광일)마저 김희우 몰래 조태섭과 내통하는 등 대한민국을 뒤에서 조종하는 살아있는 권력 자체였다. 이후 김희우가 조태섭을 피의자로 소환하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하지만 김희우의 패기에 맞서 욕망의 방패를 든 조태섭은 만만치 않았다. 조태섭이 상황을 역이용해 “정의는 네가 갖겠다고 해서 갖는 게 아니야. 정의가 사람을 가린다고”, “날 부수고 싶으면 날 위해 구축된 시스템부터 부수고 들어왔어야지”라고 김희우를 위협할 만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또한 조태섭은 김희우가 확보한 증인마저 미리 손을 쓰는 등 인자한 미소 뒤에 누구보다 잔혹한 면모를 갖고 있었다. 결국 김희우는 조태섭에게 모든 패가 노출된 후 조태섭의 행동대장 닥터K(현우성)에게 살해당해 충격을 선사했다. 하지만 죽임을 당한 김희우 앞에 저승사자(차주영 분)가 등장했다. 그는 “목숨이 하나 더 남아 있다면 다시 조태섭을 잡는데 쓸 건가요?”라고 제안했고, 이에 김희우가 “이승에도 지옥이 있다는 걸 보여주지”라고 약속하면서 15년 전으로 회귀하며 다시 살아나 앞으로 펼쳐질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김희우는 20대 사법고시 준비생으로 인생 2회차를 살게 됐고 저승사자의 “천천히 준비해서 완벽하게 옭아매세요”라는 당부를 가슴에 새긴 채 조태섭을 향한 복수를 차근차근 준비해갔다. 특히 김희우는 회귀와 동시에 돌아가신 부모님(박철민, 김희정)을 다시 만나게 되는, 인생에 다시 없을 기회를 얻게 됐다. 무엇보다 김희우는 부모님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던 운명의 날이 되자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미래 바꾸기에 나섰다. 하지만 방송 말미 김희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 차량이 또다시 부모님을 덮쳐 그가 과연 인생 2회차에서는 부모님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아가 2007년으로 돌아가 남들보다 15년을 먼저 살게 된 김희우가 인생 1회차에서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생 2회차에서는 절대 악을 응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겐마’는 1회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준기는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은 물론 부모님을 죽음에서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얻은 후 안도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드는 등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나아가 이경영, 최광일, 박철민, 김희정을 비롯한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과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화면을 가득 메웠고, 1회의 포문을 연 부둣가 액션신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특히 회귀를 통해 이전 삶의 경험과 15년 동안 쌓은 지식으로 미래를 하나씩 바꿔나가며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기존의 복수물과 차별화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22
스포츠일반

남자 아이스하키 U-20 대표팀, IIHF 세계선수권 우승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14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B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우 고려대 감독과 오솔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전임 지도자가 이끄는 U-20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대회 5차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다음 시즌 디비전2 그룹A로 승격하게 됐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1피리어드를 2-2로 마친 한국은 2피리어드에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수문장 김권영(선덕고)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 없이 골문을 지켜낸 한국은 2피리어드 종료 1분6초 전 터진 윤재현(고려대)의 역전골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에 서영준(보성고)의 쐐기골을 더하며 4-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42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김권영이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 서영준은 이번 대회 5경기를 치르는 동안 11골 5어시스트를 수확하며 대회 득점왕과 포인트왕(골+어시스트)을 동시에 차지했다. U-22 세계선수권은 실력에 따라 주니어챔피언십(10개국)·디비전1 그룹A·디비전1 그룹B·디비전2 그룹A·디비전2 그룹B·디비전 3(이상 6개국)으로 나뉜다. 그룹 간 승강제를 실시한다. 승격에 성공한 한국은 2015년 디비전2 그룹A에서 일본·리투아니아·네덜란드·에스토니아·루마니아와 대결한다.J스포츠팀 2014.01.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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